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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23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정규리그 홈 경기를 펼쳤다. LG는 화성과 수원, 평택 지역의 농구 저변을 넓히고 평택 LG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농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고지 창원이 아닌 화성에서 홈 경기를 개최했다. LG 김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화성=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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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권 싸움에서 부담을 가졌다."
창원 LG 세이커스 김 진 감독이 서울 삼성 썬더스전 완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LG는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81대90으로 패하며 연승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LG는 이날 경기 상대 센터진에 많은 득점을 내주고, 리바운드에서도 26-40으로 뒤지는 등 골밑 싸움에서 완패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수비에서 안됐던 것이 많았다. 제공권 싸움에서도 부담을 가졌다. 높이에서 열세기 때문에 외곽 선수들이 박스아웃이나 루즈볼 다툼 등에서 잘해줬어야 했는데, 그게 안되며 우리 흐름으로 가져오지 못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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