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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삼성에 패했다.
동부는 센터 로드 벤슨이 16득점과 16리바운드, 윤호영이 18득점과 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제공권에서 밀리며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했다.
경기 후 김영만 감독은 "상대의 압박수비에 우리의 앞선이 밀렸다. 그래서 경기가 잘 안풀리고 어려움이 따랐다"면서 "2대2가 잘 이뤄지지 않아 부담이 컸고, 공격 리바운드까지 허용해 어려운 경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약속한 수비가 나오지 않았고, 라샤드 제임스가 투입됐을 때 높이의 부족함도 패인"이라며 "(2명이 함께 뛴 3쿼터에서는)아직 볼 운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높이에서 밀리면 빠른 속공을 펼쳐야 하는데 장점을 살리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잠실실내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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