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오리온스는 강했다. KGC를 무난히 이겼다.
당초 열세라는 예상을 뒤엎고 KGC도 잘 싸웠다. 강병현(19득점)이 분전했고, 찰스 로드(16득점, 6리바운드)와 양희종(9득점, 4리바운드)도 맹활약했다.
전반 오리온스의 수비가 뚫리면서 KGC가 앞서나갔다. 42-40으로 전반전을 마친 KGC. 하지만 오리온스는 헤인즈와 잭슨의 개인기와 허일영의 득점을 앞세워 추격했다. 결국 경기 막판 뒷심에서 오리온스는 어마어마한 위력을 보였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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