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MIP 도전하겠다."
결승전은 슈터 노현지가 20득점을 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최원선은 득점은 6점에 그쳤지만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알토란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 MVP는 최원선이 뽑혔다. 서머리그에서 팀을 이끈 박영진 코치가 직접 뽑은 MVP다. 4경기 평균 12.8득점 7.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에서는 노현지가 훨씬 앞섰지만 박 코치는 팀 플레이에 충실했던 최원선을 뽑았다.
최원선은 "팀 내 최고참이었지만 후배들이 잘해줘 MVP에 뽑힐 줄 몰랐다. 그런데 내 이름이 호명돼 너무 기뻤다.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인 것 같아 더 기쁘다. 수배 선수들이 믿고 따라와줘 고맙다. 프로 6년만에 받은 첫 상인데 다가오는 시즌 정규리그 라운드 MIP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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