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0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는 에이스이자 정규시즌 MVP 주인공인 스테판 커리가 26득점하며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준 가운데 해리슨 반스가 24득점을 하는 깜짝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휴스턴은 이번 정규시즌 MVP 후보로 거론되기까지 했던 에이스 제임스 하든이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실책인 13실책을 기록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득점도 14점에 그쳤다.
한편, 휴스턴 선수들은 패색이 짙은 4쿼터 막판 지나친 육탄전을 벌여 골든스테이트 홈팬들로부터 큰 야유를 받았다. 골든스테이트 슈터 클레이 톰슨은 트레버 아리자의 무릎에 머리를 강타당해 출혈이 발생하기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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