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가 해병대 입소 훈련을 통해 강한 정신력 다지기에 나섰다.
20일 오전 10시 입소식 후 생활반 배정으로 오전 일정을 시작해 오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PT체조, IBS육-해상이동술, 공수훈련 등 살인적인 해병대 특유의 교육이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정희 사무국장은 18일 선수단 전체 워크숍에서 "지난 3년간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이번 해병대 캠프 훈련을 통해 강한 정신력으로 재무장해 챔피언 탈환을 반드시 이루어내자"는 말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신한은행 김단비는 "지난 시즌은 정말 아쉬움이 많았던 시즌이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물러설 자리가 없다. 지난 3년간 놓쳤던 챔피언 자리를 반드시 찾아오겠다는 각오로 이번 훈련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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