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가 '마법의 원천'을 잃어버렸다. 팀을 이끌던 주전 가드 존 월이 손목뼈 골절상을 당한 것. 당장 플레이오프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게 생겼다.
결국 월은 지난 6일에 열린 2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이는 곧바로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월이 뛰었던 1차전에서 104대98로 이겼던 워싱턴은 2차전에서는 90대106으로 크게 졌다. 결국 월이 빠진 워싱턴은 향후 플레이오프에서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