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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에이스' 폴 조지, 팀 극적 PO행 이끌까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4-05 08:06 | 최종수정 2015-04-05 08:06


'비운의 에이스' 폴 조지(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복귀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조지의 컴백 소식을 보도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에이스 조지는 오는 6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 시즌 첫 출전할 전망이다.

조지는 폭발적인 외곽슛과 돌파 능력으로 인디애나 최고의 스코어러로 활약해왔다. 지난 시즌 맹활약 후 미국 대표팀에까지 합류하는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대표팀 연습 경기 도중 착지를 잘못해 오른쪽 정강이뼈가 완전히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너무 큰 부상이라 이번 시즌을 통째로 건너뛸 전망이었지만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 빠른 시간 안에 팬들을 만나게 됐다.

인디애나에는 호재다. 인디애나는 5일 오전 기준, 34승43패로 동부콘퍼런스 10위다. 성적은 좋지 않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여전하다. 마지노선에 위치한 8위 마이애미와 겨우 1.5경기 차이다. 공교롭게도 조지의 복귀전 상대가 마이애미이기 때문에 이 경기가 더욱 중요해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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