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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이 아쉽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초반에 조금 안좋았지만 잘 따라갔다. 문제는 실책으로 무너졌다. 4쿼터 8개의 실책이 나왔다. 경기 흐름을 우리 스스로 무너지지 않고 있느냐고 경기 전 얘기했는데 오늘도 2쿼터 앞서고 끝낼 수 있는 상황, 그리고 4쿼터 승부처에서 나온게 패인인 것 같다. 그리고 자꾸 4쿼터에 지다보니 선수들이 4쿼터에 자신감을 잃는 것 같다"고 했다.
이 감독은 이시준이 경기 막판 블록슛을 당하며 대기록을 내준 것에 대해 "공을 붕 띄워놔 블록슛을 더 하기 쉽게 했다"라고 하며 "선수들에게 수비자 3초룰이 없으니 잘 속일 것을 말했는데 안됐다. 어찌됐든 오랜만에 나온 기록이니 축하한다"라고 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