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이츠 선수들이 도착한 2일(한국시각) 미국 LA 국제공항.
헤인즈가 개인 훈련을 잘 했나 확인을 하려 했던 것.
대부분의 팀들은 8월 15일 즈음에 외국인 선수들까지 모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전지훈련을 가기 전에 미리 전술에 대한 숙지를 하고 손발을 맞추는 것. 그리고 전지훈련에서 실전 연습경기를 통해 전술을 완성한다.
심스는 문 감독을 보자 마자 "변기훈이 없는 공백을 어떻게 메우냐"고 묻더란다. 그만큼 팀 전력을 다 꿰뚫고 자신의 역할을 알고 있는 것. 문 감독은 "새로운 선수를 잘 훈련 시켰으니까 걱정마라"라고 했다고.
농구월드컵에 출전한 김선형을 제외한 14명의 선수들이 모두 모인 SK는 도착한 첫날 짐을 풀고 곧장 체육관으로 향했다.
어바인(미국 캘리포니아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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