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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의 가드 김민구가 고관절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음주운전 교통사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남자 농구 대표팀 소속인 김민구는 지난달 19일 진천 선수촌에 소집됐다. 6일 외박을 나와 오전 직접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민구는 7일 오전 3시 6분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자신의 베라쿠르즈 승용차를 운전하다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김민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0%로 면허 정지 수치다.
이에 김민구 고관절 부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구 고관절 부상 알고보니 음주운전?", "김민구 고관절 부상 국가대표 명성 깎았다", "김민구 고관절 부상 아쉽네요", "김민구 고관절 부상 알고보니 음주운전 대박", "김민구 고관절 부상 어쩌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2의 허재' 김민구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KCC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46경기를 소화한 그는 평균 13.4점(전체 14위), 4.6 어시스트(전체 4위), 1.8 스틸(전체 1위)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