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재밌는 경기였다."
이날도 역시 적은 차이지만 리바운드에서 앞섰다. 모비스가 37개, LG가 32개를 잡았다. "경기전 선수들에게 잘되는 것을 계속 밀고나가자고 했는데 큰 경기다보니 선수들이 잡으려고 애쓴다"며 칭찬한 유 감독은 4개의 3점슛에 대해선 적은 느낌이라고 했다. 11개를 던져 4개를 성공시켰으니 성공률이 36%. "시즌 평균보다는 높으니 만족한다"면서도 "임팩트있게 오는 외곽포가 없었다"며 살짝 아쉬운 듯했다.
6차전에 대해서는 "좀 더 집중해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제 서로 작전은 다썼다. 서로 다 알고 게임을 하는 건데 누가 더 잘 소화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울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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