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농구팬 49% "KB스타즈, 하나외환에 우세 전망"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1-15 10:45 | 최종수정 2014-01-15 10:47


국내 농구팬들은 2013~2014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외환-KB스타즈전에서 KB스타즈의 우세를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16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하나외환-KB스타즈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9.89%는 KB스타즈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양팀의 10점차 이내 박빙 승부 예상은 34.29%로 나타났고, 나머지 15.81%는 홈팀 하나외환의 우세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원정팀 KB스타즈의 리드 예상이 51.30%로 최다 집계된 가운데, 양팀의 5점차 이내 승부 전망(27.15%), 하나외환 우세 예상(21.51%)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하나외환 25점대-KB스타즈 30점대(18.51%)가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하나외환 50점대-KB스타즈 60점대(15.4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리그 최하위 하나외환은 13일 경기에서 김정은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리그 2위 신한은행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KB스타즈 또한 주전의 고른 활약으로 11일 KDB생명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 팀 모두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로, 농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2승1패로 KB스타즈가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팀 평균득점 또한 하나외환 77.7점, KB스타즈 71.7점으로 KB스타즈가 우위에 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10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6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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