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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이다. 동부 김주성의 발목 부상이 그리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다.
김주성은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LG전 도중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선수 본인이 엄청난 고통을 호소해 동부의 걱정이 컸다. 발목에 힘이 많이 빠진 상황이라 큰 부상이 염려됐다. 하지만 다행히도 걱정한 만큼의 큰 부상은 아니라는 소식이다. 김주성은 2일 서울로 이동해 한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고, 내측 인대가 부분 손상됐다는 소견을 들었다. 지난 부상 부위는 외측 인대였고 이번에는 발목 안쪽 부분이 다쳤다고 한다.
큰 부상이 아니라 1~2주 정도 지나면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는게 동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