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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0% "동부, 오리온스에 우세 전망"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2-25 15:03


국내 농구팬들은 26일 열리는 2013~2014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오리온스-원주동부전에서 원정팀 동부의 우세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6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오리온스-원주동부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7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40.69%가 동부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홈팀 오리온스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9.08%, 나머지 40.25%는 양팀의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원정팀 동부의 리드가 38.44%로 최다 집계됐고, 홈팀 오리온스 리드(36.67%)와 5점 이내 접전(24.88%)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 예상에서는 오리온스 35점-동부 34점 이하가 22.80%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70-70점대로 박빙승부가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25.34%)이 가장 많이 나왔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오리온스와 동부의 경기에서 높이를 앞세운 동부가 조금은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며 "양팀의 전력 차이가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한다면 당일의 컨디션과 팀 분위기가 승부를 가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7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6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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