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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선수들이 3쿼터 공-수 완벽하게 해줘"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3-12-14 18:30



"선수들이 3쿼터 공-수를 완벽하게 해줬다."

SK 문경은 감독이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문 감독의 SK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전에서 3쿼터에만 22-3 스코어를 기록하며 77대66으로 승리,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문 감독은 경기 후 "3쿼터 준비한 강력한 대인방어를 선수들이 완벽하게 수행해줬다. 특히, 김민수와 최부경이 상대 외국인 선수 윌커슨을 잘 막아준게 승인"이라며 "우리의 무기인 속공과 헤인즈의 공격도 잘됐다"고 설명했다. 문 감독은 "3쿼터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2쿼터 헤인즈와 KCC 김민구의 충돌 장면에 대해서는 "레이업슛을 시도하는 김선형에게 시선이 가 정확히 보지 못했다. 한 번 확인해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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