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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열심히 하는팀에 승리를 선물한다."
전 감독은 경기 후 홈 연패를 끊기 위해 전력을 다한 전자랜드 선수들에 대해 "열심히 하는 팀이 이긴다. 막판에 우리가 뒤집기도 했지만 하느님이 열심히 하는 팀에 승리를 주신다. 오늘 경기가 그랬던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마지막 역전 찬스에서 앤서니 리처드슨이 2번의 공격 찬스를 날린게 뼈아팠다. 전 감독은 "벌써 3경기째 똑같은 패턴으로 경기를 망쳤다. 오늘은 경기 후 리처드슨에게 따로 이 부분에 대해 얘기를 했다"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에이스 조성민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전 감독은 "리처드슨과 조성민의 투맨 게임을 지시했는데 리처드슨이 공격을 해버리더라. 조성민이 더욱 적극성을 가질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