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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5%"우리은행, KDB생명에 우세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1-14 10:29 | 최종수정 2013-11-14 10:31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5일 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DB생명-우리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5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5.45%는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팀의 10점차 이내 접전을 예상한 참가자는 28.16%로 집계됐고, KDB생명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26.43%로 집계됐다.

전반 득점대 예측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44.51%로 1순위로 나타났고, KDB생명의 우세 예상(34.29%)과 5점차 이내 접전(21.19%)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KDB생명 35~39점대, 우리은행 30~34점대가 12.97%로 1순위로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KDB생명 60~69점대, 우리은행 70~79점대 예상이 13.96%로 최다 집계돼 우리은행이 마지막에 웃을 것으로 점쳐졌다.

KDB생명과 우리은행 두 팀 모두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KDB생명은 하나외환을 상대로 2점차(76대74)의 짜릿한 승을 거뒀고,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은 올 시즌 정규시즌 우승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이는 신한은행을 상대로 승리(85대79)를 챙겼다. KDB생명은 신정자 강영숙 한채진 이경은 등 국가대표 주축선수들과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티나 톰슨 등 화려한 멤버를 구축하며 올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반면 우리은행 또한 지난 시즌 우승을 이끌었던 박혜진 임영희 양지희 등 기존 멤버들이 굳건하고, 외국인 선수 샤샤 굿렛이 첫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50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5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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