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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3% "원주동부, 창원LG에 우세한 경기 펼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0-15 10:27 | 최종수정 2013-10-15 10:29


국내 농구팬들은 16일 열리는 2013~2014시즌 국내프로농구(KBL) 창원LG-원주동부전에서 원주동부의 승리를 내다봤다.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6일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LG-원주동부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5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43.67%가 원정팀 동부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LG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2.70%에 머물렀고, 나머지 33.66%는 양 팀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동부의 우세(48.74%)가 예상된 가운데, LG리드(26.50%)와 5점 이내 박빙승부(24.77%)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34점대~35점대 동부가 리드할 것이라는 예상이 13.88%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70점대-80점대 동부 승리(16.94%)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개막 후 1승 1패를 기록중인 LG는 두 경기 모두 4쿼터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지난 일요일 경기에선 종료 3초전 문태종의 3점포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시즌 다크호스로 분류 되고 있는 LG는 김시래 문태종 조합의 호흡이 시즌 초반 승부의 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동부는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내는 개막 2연승을 올리며, 새로 지휘봉을 잡은 이충희 감독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 있다. 허버트 힐, 이승준, 김주성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하며 시즌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51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6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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