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선두 동부를 제압했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19득점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용병 허버트 힐이 16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줬다. 주태수와 이현호 빅포워드 콤비가 나란히 10득점을 해준 것도 큰 힘이었다. 반면 동부는 용병 로드 벤슨이 22득점 1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4쿼터 전자랜드의 수비에 막혀 시작 4분여 동안 단 1점도 득점하지 못하며 허무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