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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걱정이 많은 이범호 감독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앞두고 이범호 감독은 그라운드에 나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봤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시즌 초반 부진이 겹치며 이범호 감독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홈 개막전 핵심 선수 김도영이 안타를 치고 나가 베이스 도루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이탈했다. 이후 지난달 25일 키움전 2루 도루 과정에서 박찬호까지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병원 검진 결과 타박으로 인한 염좌 판정을 받은 박찬호는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1일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한 박찬호는 2일 함평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T전 1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큰 문제 없이 경기를 치렀다. 2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박찬호는 5일 잠실 LG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전 3루수 김도영과 유격수 박찬호가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하자 팀 성적까지 흔들리기 시작한 KIA. 그나마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린 위즈덤과 꾸준한 나성범의 활약은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지켜보며 생각에 잠겨 있던 이범호 감독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해설을 위해 광주를 찾은 박재홍, 정민철 위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이범호 감독은 고민거리를 털어놓았다.
시즌 초반 예상치 못한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겹치며 마음고생이 심한 감독을 위로한 박재홍, 정민철 해설위원. 고민거리가 많던 이범호 감독은 오랜만에 밝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KIA 타이거즈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삼성 선발은 최원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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