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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어제의 큰형님이 이제는 선수들을 돕는 보좌역으로 돌아왔다.
SSG는 두산과 개막 2연전을 갖고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를 시작한다.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는 이숭용 감독 곁에는 추신수가 있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현역 선수 은퇴를 했다. 2021년 KBO리그에 합류한 추신수는 인천에서 4년 동안 활약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SSG 구단주 특별보좌역 겸 육성총괄을 맡았다. SSG 선수단 전반적인 일에 신경을 쓰고 있다. 1군 선수들뿐만 아니라 2, 3군 선수들의 컨디션까지 챙기며 구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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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육성총괄은 이숭용 감독과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눴다.
베테랑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이상 선수로 뛰면서 선진 야구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난해까지 함께 뛰었기에 코치들이 할 수 없는 큰형 역할도 할 수 있다.
베테랑이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다시 나타났다. 추신수 총괄의 끊임없는 수다가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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