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총괄 추신수의 끊임없는 수다' 랜더스필드 큰형님의 변신! '1,2,3군 모든 선수들 책임진다'[인천현장]

송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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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2 13:15 | 최종수정 2025-03-22 13:20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개막전 SSG와 두산의 경기가 열린다. SSG 이숭용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추신수 육성총괄.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22/

선수들 훈련 지켜보는 SSG 이숭용 감독, 추신수 육성총괄.

선수들 훈련 지켜보는 SSG 추신수 육성총괄.



[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어제의 큰형님이 이제는 선수들을 돕는 보좌역으로 돌아왔다.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개막전 SSG와 두산의 경기가 열린다. 랜더스필드는 3년 연속 개막전 매진을 기록했다.

SSG는 두산과 개막 2연전을 갖고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를 시작한다.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는 이숭용 감독 곁에는 추신수가 있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현역 선수 은퇴를 했다. 2021년 KBO리그에 합류한 추신수는 인천에서 4년 동안 활약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SSG 구단주 특별보좌역 겸 육성총괄을 맡았다. SSG 선수단 전반적인 일에 신경을 쓰고 있다. 1군 선수들뿐만 아니라 2, 3군 선수들의 컨디션까지 챙기며 구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추신수는 개막전을 앞두고 랜더스필드에 나타났다. 개막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외야에 나가 선수들의 공을 줍기도 했다. 선수들을 위해 배팅볼도 던져주고 타격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개막전 SSG와 두산의 경기가 열린다. 타격 훈련을 하고 있는 SSG 최지훈, 이지영, 박성한.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22/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는 SSG 이지영, 박성한.

개막전 준비하는 SSG 한유섬.


추신수 육성총괄은 이숭용 감독과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눴다.


베테랑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이상 선수로 뛰면서 선진 야구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난해까지 함께 뛰었기에 코치들이 할 수 없는 큰형 역할도 할 수 있다.

베테랑이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다시 나타났다. 추신수 총괄의 끊임없는 수다가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베테랑의 끊임없는 수다. SSG 이숭용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추신수 육성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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