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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투수는 어느정도 끝났고…"
최고 150㎞ 중반의 공을 안정적으로 던지면서 일찌감치 눈도장을 받아왔다. 지난 8일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11일 두산전에서는 ⅔이닝 5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다소 고전하기도 했지만, 박 감독은 "미리 맞아야 배울 점도 찾는다"라며 굳건한 신뢰를 내비치기도 했다.
개막 엔트리도 확정지었다. 박 감독은 "신인들이 좋은 활약을 했다. (배)찬승이는 개막 엔트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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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야수 신인 세 명은 실전 감각이 부족하다. 1군에 있으면 경기가 부족할테니 퓨처스리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했다.
비록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하지만, 이들은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박 감독은 "신인들은 시범경기 전인 캠프 때부터 좋은 활약을 해줬다. 기존 선수가 당황하고, 위기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보여줬다"라며 "야수 신인들은 앞으로 성장하면 도움이 될 거 같다. 시즌을 치르면서 1군에 올라와서 할 수 있을 능력을 확인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올리고 경기를 통해 성장할 수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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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