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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가 스프링캠프서 거포본능을 꿈틀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윤동희는 지난 시즌 리드오프로 활약했는데 올해에는 '해결사'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김태형 롯데 감독의 판단이 적중할지 관심을 모은다.
김태형 감독은 이번 시즌 윤동희를 클린업에 배치할 계획이다. 윤동희는 2024년 613타석 중 1번타자로 303타석, 2번타자로 142타석 소화했다. 김태형 감독은 "5번 6번 정도 생각하고 있다. 7번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대략적인 계획을 밝혔다.
윤동희는 2024년 시즌 타율이 2할9푼3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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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는 올해 새로운 숙제를 받은 셈이다.
윤동희는 "아직 연습경기라서 시즌 때에도 중심타선에 들어갈지는 알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면서도 "테이블세터에 있다가 중심에 들어가게 되면 주자가 깔린 상황이 보통 많다. 아직 체감은 되지 않는다. 그냥 어느 타순에 있든 똑같이 내가 할 것만 충실하게 하다보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년 3월에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린다. 대표팀에 승선하려면 올해 성적이 중요하다. 지난해 2년차 징크스를 깨부순 윤동희는 3년차에 또 벽을 넘어야 한다.
윤동희는 "야구가 정말 어렵다. 매년 중요한 것들이 꼭 생긴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다. 외부적인 요소에 너무 포커스를 맞추면 독이 될 수 있다"며 스스로에게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