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일본 문동주'의 구위는 과연 무시무시했다. 시즌 개막을 앞둔 롯데 자이언츠 타자들에겐 더없이 좋은 경험이었다.
2020년 1순위 지명으로 입단한 뒤 육성기간을 거쳐 2023년 1군에 데뷔하자마자 16경기 95이닝을 소화하며 9승3패 평균자책점 1.61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3승6패로 다소 부진했지만,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사사키 로키(이상 LA 다저스)의 뒤를 이어 메이저리그 진출이 예정됐다는 평을 받는 특급 유망주다.
|
|
1회는 3자범퇴로 끝냈지만, 2회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선취점 포함 2점을 내줬다. 3회에는 연속 안타에 몸에맞는볼까지 더해 무사 만루가 됐다. 이번에는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뒤 투수 병살타로 후속타를 잘 끊어냈다.
4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박준우는 2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잘 마쳤다.
|
올해 스프링캠프의 최대 수확으로 꼽히는 박진은 6~7회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하나, 삼진 3개를 솎아내며 김태형 감독을 홀릴 존재감을 뽐냈다.
롯데는 7회 1사 후 전민재 최항 조세진이 3연속 안타를 치며 1점을 만회했다. 특히 조세진은 이날 오릭스 선발 야마시타를 상대로 안타를 때린데 이어 7회 히가시야마 레이에게도 적시타를 뽑아내며 팀내 유일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
28일에는 자매구단 지바롯데와 교류전, 3월 1일에는 구춘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는 지난해 2월에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당시 지바롯데 1군과 합동 훈련 및 2차례 교류전을 실시한 바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