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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얼마를 줘야 적당한 걸까.
그 중심에는 단연 김도영이 있다. MVP, 골든글러브 타이틀들을 떠나, 한 마디로 김도영 없이 우승은 불가능했을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시즌이었다. 모든 게 압도적이었다. 야구 얘기는 말해봐야 입만 아프다. 야구 뿐 아니라 유니폼 판매 등으로 구단에 올려준 수익도 선수 개인 '역대급'이었다. 유니폼 판매만 100억원이 넘었다고 하니 김도영에게는 얼마를 줘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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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다 준 게 워낙 많으니, 정말 앞뒤 잴 필요 없이 줄 수 있는 모든 걸 주는 게 맞는 걸까. 아니면 팀 사정이 있으니, 어느 정도 선을 지키며 자존심을 살려주는 묘수를 찾아야 하는 것일까.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