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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프리미어12'를 치렀지만 세계 랭킹은 큰 변화가 없었다.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은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각) 남자 야구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2위는 대만이다. 대만은 2024년 2195포인트를 획득해 일본에 이어 2000점을 넘긴 유이한 팀이다. 특히 '프리미어12' 우승이 컸다. 지난 11월 열린 WBSC 주최 최고 규모 대회인 '프리미어12'에서 대만이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이 일어나면서 포인트를 여유있게 확보할 수 있었다. 일본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는데는 문제 없었다.
3위는 베네수엘라다. 베네수엘라는 2024년 1613포인트를 획득했고, '프리미어12'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4위는 멕시코로 2024년 초반 세계랭킹 2위를 기록했지만 4위로 두 계단 하락한 상태다.
5위는 미국이다. 미국은 2024년 1164포인트를 획득하면서 5위를 유지했고, 한국은 1288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7위는 네덜란드, 8위는 파나마, 9위는 푸에르토리코, 10위는 쿠바 순서다. 도미니카공화국이 11위, 호주가 12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2024년도 획득한 포인트만 놓고 보면 한국은 5위다. 일본과 대만이 1,2위, 3위가 베네수엘라, 4위가 푸에르토리코(1336포인트)고 한국은 5위다. 미국이 6위(1164포인트)로 밀린다.
한편 여자 야구 세계 랭킹에서도 일본이 1위를 유지했고, 미국은 2위, 캐나다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베네수엘라가 4위, 대만이 5위에 올랐으며 한국은 10위를 유지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