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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리그 MVP다웠다.
WBSC는 24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2024 프리미어12의 톱10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10명의 선수 중에서 미국이 4명으로 가장 많이 뽑혔고, 멕시코, 한국, 호주, 일본, 푸에르토리코, 네덜란드가 각각 1명씩 뽑혔다.
1위는 멕시코의 알론소 가이탄이었고, 2위는 미국의 매튜 쇼였다. 3위가 한국의 김도영. 4위는 미국윽 챈들러 심슨, 5위는 호주의 트레비스 바자나, 6위는 일본의 고조노 가이토, 7위는 저스틴 크로포드, 8위가 푸에르토리토리코의 사빈 세발로스, 9위는 콜비 토마스, 10위는 네덜란드의 헨드릭 클레멘티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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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경기서 타율 3할4푼7리(3위)에 189안타(3위), 38홈런(2위), 109타점(7위), 143득점(1위), 40도루(6위), 출루율 0.420(3위), 장타율 0.647(1위) 등 타격 8개 부문 모두 7위 이내에 들어간 경이적인 성적을 올리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는 것을 보였다. KBO리그 정규리그 MVP에 3루수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며 2024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그리고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뽑혔고, 예선 5경기서 타율 4할1푼2리(17타수 7안타), 3홈런 10타점으로 자신의 이름을 국제 무대에도 제대로 알렸다.
올시즌 1억원의 연봉을 받은 그가 내년시즌 연봉이 얼마까지 오를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역대 KBO리그의 4년차 연봉 최고액은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이정후의 3억9000만원이었다. 현재 분위기는 이를 넘어 4년차 최초의 4억원 이상도 가능하다고 한다. 김도영이 어디까지 팬들을 깜짝 놀래킬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