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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얼, 올해 MLB 36경기 출전…빠른 발 기대
한화는 "폰세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플로리얼과 계약금 5만달러, 연봉 70만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8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 폰세는 198㎝의 장신 오른손 투수다.
한화는 "폰세는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50㎞를 넘을 정도로 강속구가 위력적인 투수"라고 소개했다.
폰세는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경기에 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의 성적을 냈다.
마이너리그에선 134경기 24승 34패, 평균자책점 3.93으로 활약했다.
아시아 야구 경험도 풍부하다.
폰세는2022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었고 2024년엔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활약했다.
3시즌 동안 거둔 성적은 39경기 10승 16패, 평균자책점 4.54다.
아이티 출신인 플로리얼은 우투좌타 외야수로 MLB 통산 84경기에 출전했다.
2024시즌엔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빅리그 36경기에 나서 타율 0.173, 3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745경기에서 타율 0.265, 111경기, 415타점을 올렸다.
한화 구단은 플로리얼의 주루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화는 "플로리얼은 마이너리그 통산 172개의 도루를 기록했고, 최근 3년 연속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0도루 이상을 성공했다"며 "팀 기동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2024시즌 팀 도루 69개로 10개 구단 중 9위에 머물렀다.
팀내 도루 1위(14개)를 기록한 장진혁은 최근 kt wiz로 이적해 팀 기동력에 큰 타격을 받기도 했다.
폰세와 플로리얼을 영입한 한화는 2025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기존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지난 달 최대 95만달러에 재계약했다.
cycl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