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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이 또 폭발했다. 선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3경기 연속 홈런의 '괴력'을 과시했다.
3번 1루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프리먼이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볼카운트 1B2S에서 클라크의 4구째 93.3마일 커터가 몸쪽 높은 코스로 날아들자 그대로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훌쩍 넘겼다.
발사각 29도, 타구속도 100.3마일, 비거리 355피트짜리로 프리먼의 이번 포스트시즌 3번째 아치.
이어 3차전서도 선제포를 날려 3경기 연속 결정적인 홈런 퍼레이드를 펼친 것. 다저스가 이대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쥔다면 프리먼이 시리즈 MVP에 등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