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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삼성과 대표팀에 모두 비상이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어깨 검진을 받은 결과,
원태인의 표정도 좋지 않았다. 어딘가 문제가 있는 듯 보였다. 결국 3회 3실점한 후 1사 만루 위기서 트레이너가 올라와 원태인의 상태를 점검했고, 강판됐다. 송은범이 만루포를 얻어맞아 원태인의 실점은 6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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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 어깨 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MRI 촬영 결과, 우측 어깨 관절 와순 손상 진단을 받았다. 관절 안에 출혈과 붓기가 있는 상태며, 어깨 회전근개 힘줄염을 동반했다. 일단 4~6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일단 한국시리즈는 끝났고, 프리미어12도 사실상 물건너가는 수순이다. 프리미어12 개막까지 1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다. 삼성과 대표팀, 그리고 원태인 본인에게도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하고 말았다. 해외 진출 꿈이 있는 원태인에게 이번 프리미어12는 훌륭한 쇼케이스 무대가 될 수 있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