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서건창이 다시 한 번 1루수 글러브를 낀다.
|
|
|
안방에서 가진 1, 2차전에서 모두 웃은 KIA다. 21일 삼성 선발 원태인에 묶여 무득점에 그치던 KIA는 6회초 김헌곤에 솔로포를 내주고, 연속 볼넷이 이어지면서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비로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이 이뤄졌고, 이틀 만에 재개된 승부에서 구원 등판한 전상현이 무실점 역투하면서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이후 역전에 성공하며 1차전을 잡은 KIA는 곧바로 이어진 2차전마저 타선이 폭발하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대구에서 갖는 두 번의 시리즈를 통해 V12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데 도전한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