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근 경기 결과가 실망스러웠던 탓일까. '달변가' 염경엽 감독의 경기전 브리핑이 3분 초스피드로 끝이 났다.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의 SSG전 투구 내용에 대해 "좋을 때와 나쁠 때가 구분이 간다.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냐, 아니냐에 따라서 쉽게 갈 수도 있고 어렵게 갈 수도 있다. 그 구분이 명확한 선수"라고 평했다.
아직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스윕패의 충격 여파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SSG를 상대로도 이틀 연속 힘든 승부를 펼친 LG다. 최근 10경기 5승5패. 1위까지 치고올라가야할 시점에 오히려 한발짝 뒤로 밀려나며 2위 자리도 삼성 라이온즈에 내준 상태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