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타선이 비로소 완전체에 접어드는 것일까.
이우성은 지난 6월 27일 롯데전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이튿날 검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힘줄 손상으로 전반기 잔여 일정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 달 동안 재활과 치료에 전념해왔다.
|
KIA는 6일까지 팀 타율 2할9푼7리로 '팀 타율 3할'을 눈앞에 두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이 0.830에 이르고, 팀 홈런(124개)과 타점(600개) 모두 1위를 달리는 극강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
1982년 이래 시즌 팀 타율 3할을 기록한 팀은 2018년 두산 베이스(3할9리)와 2017년 KIA, 1987년(3할), 2014년(3할1리), 2015년(3할2리) 삼성 라이온즈 단 3팀 뿐이다. 9차례 한국 시리즈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던 '전설의 팀' 해태도 이뤄내지 못한 역사다. 완전체를 앞둔 2024년 KIA 타선이 역사에 도전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