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NC 다이노스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중심 타자 박건우(33)가 오른 손목 골절 의심 진단을 받았다.
한참 동안 고통을 호소하던 박건우는 스스로 일어나 경기장 안에 들어온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NC 관계자는 "박건우는 컴퓨터 단층촬영(CT)에서 오른 손목 골절 의심 진단을 받았다"라며 "서울로 올라가 2차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박건우는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향후 회복 및 재활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건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344, 13홈런, 5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cycl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