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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광주일고가 청룡기 8강에 진출했다.
16강전인만큼 접전이었다. 선취점은 안산공고가 만들었다. 1회말 광주일고 선발 김정석이 2사를 잡고 갑작스러운 난조를 보여 만루 찬스를 잡았고, 권오주가 밀어내기 볼넷 타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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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탄 광주일고는 6회 점수차를 벌렸다. 2사 만루 찬스서 김태윤이 귀중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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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공고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반전을 노려봤지만, 김성준의 힘을 이겨내지 못하며 8강 문턱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김성준은 9회 극적으로 59개 투구수로 경기를 끝내 이틀 후 8강전에서도 등판이 가능하게 됐다.
목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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