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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답답하고 급하지만 돌아간다.
염 감독은 다음주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인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대해서도 "변칙없이 로테이션 순서대로 간다"라고 밝혔다. 켈리-디트릭 엔스-이상영으로 짜여질 가능성이 크다.
염 감독은 "이지강이 지난해에도 NC전에서 잘던졌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 선발로 내기로 했다"라고 밝히며 "(임)찬규의 경우 아직 허리쪽을 생각해야 해서 6일을 쉬고 일요일에 내기로 했다"면서 "만약 일요일 경기가 비로 취소된다면 좀 더 쉬게 해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등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잠시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지금은 3위로 내려온 상황. 급하게 생각해 올스타 브레이크를 생각해 선발 투수를 좀 더 무리시킬 수도 있지만 염 감독은 순리를 택했다.
염 감독은 "최원태의 경우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재활이 진행중이다"라며 "후반기 4번째 선발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함덕주도 최근 공을 다시 잡았다. 후반기에 함덕주와 박명근이 돌아와 불펜도 좋아지면 지키는 야구도 가능해질 것이다. 그동안엔 타자들이 쳐줘야 한다"라고 타자들의 분발을 기대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