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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재학(32·NC 다이노스)이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재학은 올 시즌 1군에서 8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KIA전에서 4이닝 5안타 4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이후 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12일 두산전에서 1⅔이닝 5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이날 안정적인 피칭을 하면서 1군 복귀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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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선발 투수로 나서는 임상현은 2024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5순위)로 NC에 입단한 신인.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8.64를 기록하고 있다. 첫 경기였던 6일 두산전에서는 5⅔이닝 5실점을 했고, 12일 KT전에서는 2⅔이닝 6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첫 등판에서 보여준 가능성을 두 번째에는 이어가지 못했던 상황.
강 감독은 "본인이 잘하는 걸 마운드 위에서 보여줘야 하는데 너무 안타나 이런 걸 줄이려고 낮은 공에 집중했던 거 같다.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선수니 믿어보려고 한다"고 했다.
한편, NC는 15일과 1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잡았다. 강 감독은 "반등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해준 경기였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리를 만들어내서 앞으로 우리가 조금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지게 됐다"고 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