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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퓨처스리그에 출전하며 복귀 기지개를 켰다.
올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한 추신수는 멋진 마지막 시즌을 꿈꿨지만 쉽지 않았다. 스프링캠프 때는 장염 증세로 조기 귀국을 했었고, 개막전에서는 견제구에 손가락 골절상을 당해 개막 사흘만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4월 11일 복귀를 했었다. 그리고 지난 5월 7일 다시 1군에서 빠졌다. 이번엔 오른쪽 어깨가 문제였다. 정밀 검진 결과 우측 회전근개 손상 소견을 받은 것. 당시 SSG 구단은 "재활기간은 약 4주가 예상되고 4주 뒤 재검진 후 복귀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4주 뒤 곧바로 실전에 나서면서 빠르게 회복됐음을 알렸다.
추신수는 올시즌 1군에서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8리(57타수 13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