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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의 선발진 고민이 계속될 전망이다.
NC는 이달 들어 선발진에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학이 광배근 긴장 증세로 한 차례 로테이션에서 이탈했고,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 역시 왼쪽 팔꿈치 근 긴장 증세로 15일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신영우가 대체 선발로 기회를 얻었지만, 선발진 구멍이 커지면서 불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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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송명기는 당분간 선발 투수 뒤에 붙는 롱릴리프 역할을 소화할 전망. 신영우가 여전히 대체 선발로 로테이션을 책임지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활약 여부를 속단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강 감독은 "다가오는 투구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을 내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숨가쁜 3~4월을 보냈던 NC. 5할 승률을 밑돈 5월도 어느덧 끝자락을 향하고 있다. 6월의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NC가 과연 선발진 구멍을 어떻게 메우고 다시 반등의 동력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