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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거인의 발걸음이 묵직해지자 부산이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주말 클래식시리즈 3차전은 2만2758석 전체가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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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5월 들어 11승2무7패로 월간 성적 2위를 기록하며 우선 꼴찌를 탈출했다. 탄탄한 선발진과 신구조화가 진행중인 타선, 김태형 롯데 감독의 지휘에 힘입어 중위권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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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는 롯데가 6회초 현재 3-1로 리드중이다. 반즈와 삼성 원태인의 선발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지만, 선발 반즈가 2회초 일찌감치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롯데는 2번째 투수 최이준도 손톱 부상으로 자진 강판하는 위기를 겪었다. 뜻하지 않은 불펜데이 상황, 김상수에 이어 지금은 4번째 투수 구승민이 던지고 있다.
삼성은 그래도 원태인이 5이닝 3실점 역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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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