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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강 타선이 만들어지나 했는데 이번엔 요나단 페라자가 갑자기 아프다고 빠졌다.
그런데 5-5 동점인 8회말 곧바로 페라자 타석 때 찬스가 왔다. 중요한 상황에서 페라자가 빠져 아쉬울 수도 있는 상황. 2사 1,2루서 대수비로 나섰던 최인호가 그대로 타석에 나왔고 상대 마무리인 유영찬과 상대했다.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연속 유인구 2개를 골라낸 최인호는 유영찬의 슬라이더를 연달아 파울을 친 뒤 8구째 슬라이더를 강하게 당겨쳐 1타점 우전 역전타를 만들었다. 페라자가 빠진 것이 결과적으로 최인호를 히어로로 만들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