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갈 길 바쁜 한화에 또 다시 들려온 부상 소식.
이진영은 개막 후 시즌 초반 한화가 상승세를 탈 때 일조를 했다. 한화의 7연승이 끝났을 때, 잘해주던 임종찬의 페이스가 떨어지자 기회를 얻었고 4월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데뷔전에서 멀티히트를 쳤다. 이튿날 경기에는 4타점 불꽃 활약까지 펼쳤다.
하지만 4월13일 KIA 타이거즈전 멀티히트 후 타격감이 뚝 떨어졌고 결국 지난 4일 KIA전을 마지막으로 2군에 내려가고 말았다.
이진영은 지난 8일 KIA와의 퓨처스 경기 이후 출전 기록이 없다. 유구골은 손바닥과 손목 사이 인근 뼈인데, 야구선수들이 방망이 끝 부분을 손에 걸어치다 충격을 크게 받으면 골절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한화는 개막 후 잘 나갔지만 하주석의 햄스트링 부상, 채은성의 손가락 부상 등 주축 선수들 이탈이 많았다. 선발 요원 김민우는 팔꿈치 수술 판정을 받았고, 채은성은 손가락 부상 회복 후 돌아왔다 최근 허리가 아파 다시 2군에 내려간 상황이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