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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원태인-이호성-육선엽, 꿈의 세대교체 현실화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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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류현진(한화) 김광현(SSG) 양현종(KIA)이 팀 에이스 역할을 하는 시대. 하지만 삼성은 20대 중반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을 성장시켰다. 여기에 올해 박진만 감독표 세대교체가 착실히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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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도 기대가 크다. 박 감독은 "이호성이 씩씩하게 자기 볼을 던졌다. 그 당당함에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도 가져본다"고 했다. 밀어주겠다는 의미다. 육선엽에 대해서도 "앞으로 삼성의 주축 투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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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들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한다. 몇 경기 잘하고 사라진 유망주들이 부지기수였다. 프로 무대가 그만큼 쉽지 않다. 하지만 가진 자질이 좋고, 팀 분위기도 최상이다. 선수가 클 수 있는 좋은 환경이다. 이들에게는 삼성을 만난 게 행운일 수 있다. 과연 삼성 토종 선발진이 앞으로 어떻게 변모하게 될까. 삼성 야구를 지켜볼 주요 포인트가 될 듯 하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