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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선배 레전드 공격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시 반니스텔로이는 이제 막 함부르크 유소년팀을 벗어나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을 무척 아꼈다. 박지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먼저 다가간 에피소드도 전해진 바 있다. 또 그는 손흥민에 대해 "내 동료 손흥민,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가졌다. 그를 주목해야 한다"라며 손흥민의 엄청난 성공을 이미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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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는 현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EPL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공석이 된 레스터 감독직으로 반니스텔로이가 자리를 옮기게 된다면 EPL 무대에 감독으로서 다시 돌아오게 된다.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과도 조우할 수 있다. 레스터가 승격하며 차기 시즌 토트넘과의 맞대결도 예정되어 있다. 반니스텔로이가 레스터 지휘봉을 잡는다면 EPL 무대에서 마주하는 손흥민과 반니스텔로이의 모습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