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은 "제 나름 불만이 있다. 불안이 높은 것 같다. 내버려둬도 (아이들이) 알아서 할 거 같은데 못 견딘다"라며 황혜영을 언급했다. 오 박사는 "불안이 어디서부터 온 건지 원인을 파악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황혜영은 "불안이 없는 편안한 상태를 모른다"라며 상처받은 기억을 꺼냈다.
황혜영은 "엄마 옷을 잡았는데 뒤도 안 돌아보고 뿌리치고 갔다. 사실은 지금도 이해가 안 된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오 박사는 "난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데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라고 짚었고 황혜영은 "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2011년 전 민주통합당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