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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또 한 번의 역사가 쓰이는 걸까.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개장 후 최다 관중이 모인 시즌은 V11에 성공했던 2017년이다. 당시 102만4830명이 입장했다. 개장 후 100만관중이 모인 시즌은 이때 뿐이었다.
올해 관중 몰이가 심상치 않은 건 당시보다 관중 수가 더 빨리 늘어나고 있다는 것. 올해 개막 후 홈 10경기 관중 수는 2017년보다 2만7622명이 더 늘었다.
KIA 효과는 안방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지난달 29~31일 잠실 두산전, 12~14일 대전 한화전도 만원관중 속에 경기를 치른 바 있다. 국내 프로스포츠 최고 인기 구단으로 꼽히는 '전국구 구단'의 바람몰이와 무관치 않았다.
KIA 관계자는 "팬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성원에 감사드린다. 항상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드리는 홈 경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