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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메이저리그의 보안 시스템을 믿는다."
역사적인 축제에 시기 질투를 했는지, 오전 찬물이 끼얹어졌다. 폭탄 테러 예고 때문이었다. 서울경찰청과 구로경찰서는 20일 오전 6시 8분쯤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 도중 폭탄을 터뜨려 오타니 쇼헤이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캐나다의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 직원에게서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메일은 영어로 작성돼 있었으며 발신자는 자신이 일본인 변호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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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트 감독 역시 "좋지 않은 소식이다. 하지만 나는 메이저리그의 보안 시스템을 믿는다. 이 문제에 대해 특별히 의견이 없다"고 밝혔다.
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