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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다시 안타 생산을 재개한 이정후.
시범경기 개막 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오던 이정후. 비로 인해 흐름이 끊겼다. 8일 LA 다저스와의 경기 한 타석만 소화하고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그리고 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역시 원정까지 떠났지만 비로 경기를 하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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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조절과 상관 없이, 이정후는 어디에서도 안타를 칠 수 있는 선수였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안타 생산에 나섰다.
시애틀 선발은 시범경기 첫 출전 경기에서 만났던 '올스타 투수' 조지 커비였다. 이정후는 커비를 만난 메이저리그 첫 실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었다.
하지만 이날은 커비를 상대로 두 타석 모두 맥을 못췄다. 삼진에 외야 플라이였다. 그렇게 2경기 연속 무안타가 나올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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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시범경기 타율을 3할6푼8리로 유지했다. 이정후는 6회말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와 교체됐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