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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안치홍에 정은원과 하주석까지 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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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염 감독은 한화가 올해 강해진 요인을 류현진에서만 찾지 않는다. 류현진이 10승 이상은 당연히 해줄 것이고, 거기에 타선의 폭발 가능성이 더해져 무서운 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무슨 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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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안치홍에 정은원과 하주석까지 거론했다. 정은원은 골든글러브 2루수였지만, 최근 부침이 있었다. 하주석도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절치부심 시즌을 준비중이다. 염 감독은 이들이 일시적으로 부진할 수 있고, 원래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기에 '재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염 감독은 "이게 정말 무서운 거다. 정은원과 하주석까지 터지면 한화가 타선도 10개 구단 중 어느 팀에 밀리지 않을 수 있다. 중심에 노시환이 있다. 타격 매커니즘이 이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시즌 후반 성적이 떨어졌던 건 체력 문제다. 기술은 이미 리그 톱이 됐다.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계속 터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